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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민당, '총선 전초전' 보선서 1승1패

최종수정 2021.10.25 10:49 기사입력 2021.10.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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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1석 잃은 패배
기시다 내각 총선 승리 '비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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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취임 후 처음으로 치러진 24일 참의원(상원) 보궐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1승 1패했다. 이번 참의원 선거는 오는 31일 중의원(하원) 총선의 전초전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두 곳을 모두 승리로 이끌어 총선 승리를 이끌어낸다는 기시다 내각의 구상에 빨간불이 켜졌다.


25일 니혼게이자이,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보선이 치러진 곳은 야마구치와 시즈오카로 야마구치에서는 자민당 기타무라 쓰네(66) 후보가 당선됐다.

하지만 시즈오카에서는 기시다 총리가 전폭 지지한 자민당 후보 와카바야시 요헤이(49) 전 고텐바 사장이 무소속 후보인 야마자키 신노스케에 패하면서 자민당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특히 시즈오카 선거구에서는 일본공산당 후보가 가세해 야권 분열 상황이 연출됐지만, 야마자키 후보가 여당 후보를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오는 31일 중의원(하원) 총선의 전초전의 성격이 짙다. 기시다 내각에 대한 풍향계가 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이번 보선에서 자민당은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당초 이 두 선거구의 직전 참의원은 모두 자민당 소속 의원들로 사실상 1석을 잃으며 자민당의 패배라는 지적이 나온다.

자민당은 직전 총재이던 스가 요시히데의 1년여 총리 재임기간동안 여야가 대결했던 8차례의 선거에서 사실상 전패했다.


교도통신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모두 승리해 총선으로 승리의 기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을 세웠던 기시다 총리에게 시즈오카 선거구의 패배는 타격이 될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지난 4일 취임한 기시다 총리는 4년 임기 만료를 1주일 앞둔 중의원을 지난 14일 해산함에 따라 새 중의원을 구성하기 위한 총선이 오는 31일 치러진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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