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신풍제약 등 뇌졸중 신약개발 경쟁 본격화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세계적인 고령화 추세로 뇌졸중 치료제가 주목 받으면서 제일약품과 신풍제약, 차바이오 등의 신약개발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상장기업들 중 제일파마홀딩스 제일파마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2620 KOSPI 현재가 8,930 전일대비 20 등락률 -0.22% 거래량 6,303 전일가 8,95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제일파마홀딩스, 주당 70원 배당…주총서 안건 모두 통과 제일파마홀딩스, 계열사 통합 CP운영위원 정기 간담회 개최 제일파마홀딩스 전 계열사, ISO 37001·37301 통합 인증 획득 , 신풍제약 신풍제약 close 증권정보 019170 KOSPI 현재가 11,570 전일대비 200 등락률 +1.76% 거래량 203,298 전일가 11,37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신풍제약, 현대약품 주식 296억원 규모 취득…지분율 7.2%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수에 2970선으로 상승…"연중 최고점" [특징주]신풍제약, 코로나 관련 유럽 특허 소식에 연이틀 강세 , 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 close 증권정보 085660 KOSDAQ 현재가 17,940 전일대비 300 등락률 +1.70% 거래량 317,420 전일가 17,64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마티카바이오랩스, 유씨아이테라퓨틱스 CAR-NK 치료제 위탁생산 계약 마티카바이오, 북미 의료연구기관과 아데노바이러스 CDMO 계약 [특징주]차백신연구소, 차바이오텍 지분 매각에 15%대 약세 등이 뇌졸중 관련 신약개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제일약품은 뇌졸중 신약물질 JPI-289에 대한 임상2a상(2상전기)을 진행하고 있다. JPI-289는 뇌세포괴사와 세포사멸을 동시에 억제해 임상적으로 높은 치료효과와 뇌신경세포 보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신풍제약도 임상2a상(2상전기)을 진행 중이다. 신풍제약은 뇌졸중 신약후보물질 SP-8203을 개발했다. 뇌졸중은 발병 후 약 5시간이 넘어 기존 치료제를 투약 받으면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가 어렵다. 그러나 신풍제약 SP-8203은 뇌졸중 발생 6시간 이후에 혈전용해제와 병용하면 추가출혈과 사망률 등에서 호전된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줄기세포물질 CB-AC-01을 이용한 임상1,2a상을 완료했다. 차바이오텍은 향후 임상2b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받으면 세계 첫 뇌졸중 줄기세포 치료제가 된다.
업계 관계자는 "뇌졸중 치료로 허가된 의약품은 막힌 혈전을 제거하는 혈전용해제(tPA: tissue Plasminogen Activator)가 유일하기 때문에 신약개발에 성공하면 연간 10조원으로 추정되는 뇌졸중 치료제의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상장기업 컨설팅 업체 피터앤파트너스의 고성민 대표는 "뇌졸중 신약개발은 다국적 제약사들도 20여년간 고배를 마신 분야라 국내 기업들의 임상결과가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며 "뇌졸중 치료제 시장은 현재 절대강자가 없는 제약업계 블루오션으로 신약개발 성공은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 연장과 생명보호 뿐 아니라 기업가치 상승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대표는 "상장기업 이외에도 비상장 기업 중에서 지엔티파마가 뇌졸중 신약 임상2상에 돌입했고 중국 임상2·3을 허가 받아 향후 기업공개(IPO)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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