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에는 기존 인문·사회·자연·교육과학대학의 22개 학과 외에 금융·서비스학부, 첨단공학부의 두 개 학부가 신설됐다. 모집 규모는 신입생의 경우 신규 학부 2000명을 포함해 6만3815명과 2·3학년 편입생 7만6010명으로 총 24개 학과·학부에서 14만 여명을 선발한다.
방송대는 4년제 정규 국립대학으로 한 학기 평균 등록금이 일반대학의 10분의 1, 사이버대학의 4분 1 수준인 30만원대(신규 학부는 60만원대)로 등록금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특히 연간 장학금 수혜자가 8만 명에 이르고 장학금 외 교육보호대상자,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학생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학비감면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윤병준 학생처장은 "방송대는 4년제 정규 국립대학으로 학위 취득을 원하는 직장인, 전문직, 주부 등 14만 명의 다양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대학”이라며 “41년간 축적해 온 교육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누구나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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