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최고등급 산업훈장 수여
정부 "미래차 전환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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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동차 수출 50주년을 맞아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한다. 아울러 미래차 시장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종합 지원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12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부 차관, 정대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자동차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행사는 1976년 국산차 '포니'의 첫 수출 이후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해 자동차 산업이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한 점 등을 고려해 2007년 이후 20년 만에 최고등급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포함한 정부포상을 확대 수여키로 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대규모 국내 투자와 미래차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산업 전환을 이끈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이 수상한다. 장 부회장은 새만금 투자와 전동화·소프트웨어 중심 미래차 전략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자동차 정밀부품 국산화에 기여한 함상식 엠알인프라오토 대표이사가 받는다. 함 대표는 금속 판재를 정밀하게 절단·가공하는 파인블랭킹 기술을 개발해 국내 자동차 부품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친환경 SUV 중심의 해외시장 확대 성과를 낸 황기영 KG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문 차관은 "정부는 국내 자동차 생산 400만대 이상을 유지하고 우리 업계가 미래차 시장으로의 급속한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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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부품 생태계가 미래차 시장에서도 흔들림 없이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주 중 정부·업계·학계가 함께 참여하는 '자동차 생태계 전환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미래차 전환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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