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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주스, 심장 건강에 긍정적 효과
브라질 상파울루대(FoRC)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분자영양·식품연구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오렌지주스가 혈압과 염증을 낮추고 대사 관련 유전자 발현을 변화시키는 등
심장 건강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0일 섭취 실험… 혈압·염증 개선 확인
연구는 21~46세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60일 동안 매일 100% 오렌지주스 2컵을 마셨고,
실험 전 사흘간은 감귤류·딸기·커피·초콜릿·와인·차 등을 제한했다.
연속 섭취 후 참가자들에게서 혈압 조절과 염증 완화 효과가 확인됐으며,
연구팀은 면역세포에서 총 1705개 유전자 변화를 관찰했다고 밝혔다.
"유전자 발현 변화가 심장 기능 개선과 연결"
연구진은 혈압·염증·지방 대사 등 심혈관 기능과 연관된
유전자 발현에서 뚜렷한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렌지주스가 심장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론도 제시했다.
미국 심장병 사망 상황
미 CDC는 심장병이 미국 남녀 모두의 사망 원인 1위라고 밝혔다.
2023년 한 해 91만9032명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했고,
미국에서는 34초마다 1명이 사망하는 수준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생활 습관 관리의 중요성
확인한 별도 연구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실린 다른 연구에서는,
18~30세 성인 4000여 명을 2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젊은 시절부터 심장 건강을 관리한 사람일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이 크게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AHA의 8가지 위험요인 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유지한 그룹은 위험이 가장 낮았고,
중간 수준 유지 그룹은 위험이 2배, 중간→낮은 점수 그룹은 1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 "작은 생활 변화도 의미 있다"
연구 공동 저자인 로이드-존스 교수는
젊을 때부터 심장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건강 수명을 늘릴 수 있으며,
생활 습관 개선이 미래 위험을 줄이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과일주스 '혈당 위험' 경고
하지만 과일주스는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반대 연구도 존재한다.
BYU·프라이부르크대·파더보른대 공동 연구에서는
과일주스를 240ml 추가 섭취할 때마다 제2형 당뇨병 위험이 5%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과일주스의 액당은 포도당·과당 등 단당류, 자당 등 이당류로 구성돼
분자가 단순해 흡수 속도가 빠르고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