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추석 연휴인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공항에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공항 이용객은 총 281만명(국내선 206만명·국제선 75만명)으로 일평균 25만5000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항공기 운항은 1만5745편으로 일평균 1431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여객은 8.4%, 항공편은 4.1% 증가한 수치다.

공사는 김포공항(2일), 김해공항(4일), 제주공항(8일)에 공항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공항시설 사전점검 및 개선과 원활한 여객 흐름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 및 여객 서비스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지난 1~12일에는 전국 공항의 수속시설과 여객서비스시설, 상업시설 등을 점검하고 미비사항을 보완했다. 지난 22일부터 닷새간 김포·김해·제주·대구·청주·울· 포항경주 등 7개 공항의 공용여객처리시스템 특별점검도 실시했다. 또한 다음 달 1일까지 공항안전과 항공보안, 비상대응 준비상황 등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한국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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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혼잡 완화를 위한 임시주차장 5987면을 추가 확보해 추석 연휴 기간 김포 7667면, 김해 5735면, 제주 3394면 등 총 3만552면의 주차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객터미널 혼잡이 발생하면 신분확인대·보안검색대 가동률을 높이고 법무부·항공사와 협력해 출국심사대 및 국제선 체크인카운터를 평소보다 일찍 운영하는 등 탑승수속 대기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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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자회사 파업에 대비해 전국 공항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상황관리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한다. 파업 발생 시 즉시 대책본부로 전환해 자회사 대체인력 투입, 안내요원 투입 및 현장 안내 강화, 공항상황 실시간 정보제공 등 여객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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