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지난 27일 개발원 컨퍼런스룸에서 'KMI 연구용 인공지능 프로토타입 개발 공유 세미나'를 열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챗봇 활용 매뉴얼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KMI 연구용 인공지능 프로토타입 개발 공유 세미나를 열고 있다. KMI 제공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KMI 연구용 인공지능 프로토타입 개발 공유 세미나를 열고 있다. KM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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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는 2023년 인공지능 활용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이후, 지난해부터 3년간 생성형 AI 기반 연구지원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토타입은 연구보고서와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는 'KMI 특화 검색 증강 생성(RAG) 시스템'으로, 연구자의 업무 효율과 분석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지식 그래프를 활용해 보고서 맥락과 논리 구조를 이해·추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자체 임베딩 모델을 적용해 외부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 보안성도 강화했다.


조정희 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이번 AI 연구모델 개발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지식과 업무 방식을 AI 시대에 맞게 재설계하는 과정"이라며 "AI가 반복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업무를 담당하면 연구진은 보다 심층 분석과 창의적 연구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마창모 수산연구본부장은 "이번에 개발된 AI 챗봇은 단순한 검색 도구를 넘어 연구자가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는 '연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스템 설계를 총괄한 김도훈 데이터위버 대표도 "KMI의 데이터와 지식 구조를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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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는 2026년까지 영상·오디오 등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합하고 전사 확산을 통해 맞춤형 AI 연구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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