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차 '런던 국제금융협의체' 개최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영국 런던 현지 부동산 투자 전문가와 한국 기관투자자를 초청해 올해 유럽 지역의 호텔 등 숙박업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투자공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런던지사 주관으로 제31차 '런던 국제금융협의체'를 개최했다. 한국 정부 및 공공 투자기관, 런던 소재 국내 증권·은행·보험사 등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에서 유럽 호텔·숙박업 투자를 총괄하는 존 허버드 대표는 "최근 유럽 호텔 산업은 회복에서 확장 국면으로 이어지는 사이클에 있다"며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유럽 지역 호텔 거래 금액은 지난해 규모(약 220억 유로)를 뛰어넘어 약 250억 유로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는 경험이 풍부한 사모펀드 투자자들이 지난해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는 등 호텔 산업에 관심이 다시 커진 결과"라며 "자본이 풍부한 기관투자자에게 호텔 산업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역과 세그먼트에 따라 성장 양상의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가 균형을 이루는 지역과 럭셔리 호텔 부문이 올해도 견고히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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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를 주관한 KIC 런던지사의 이건웅 지사장은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진 유럽 호텔·숙박업 부동산 시장에 대한 동향을 살펴보고 전망과 투자 기회를 논의한 유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투자기관과 교류를 강화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공사는 글로벌 금융 중심지(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싱가포르, 인도 뭄바이)에 해외 지사 및 사무소를 두고 있다. 각 해외 지사 및 사무소는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민간 금융기관과 해외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텔, 여전히 매력적"…한국투자공사, 유럽 숙박업 투자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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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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