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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영훈당 권역 복원 현장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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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덕수궁 흥덕전 권역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여덟 번에 걸쳐 경복궁 영훈당 권역과 덕수궁 흥덕전 권역의 복원 현장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복궁 영훈당 권역 복원 현장 남측 전경

경복궁 영훈당 권역 복원 현장 남측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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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당은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 인근에 있는 전각이다. 궁궐에서 물품을 관리하던 공간으로 추정된다.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는 과정에서 조성했으나 일제강점기에 철거됐다. 사라진 역사와 흔적은 최근 '하재일기'를 비롯한 고문서와 고지도 등을 통해 확인됐다.

흥덕전은 덕수궁 선원전이 불에 타 소실된 어진을 복원하던 전각이다. 각 지역 어진을 이안하고 모사하는 이안청(移安廳·신주나 어진을 임시로 옮겨놓은 공간) 역할을 했다. 효정왕후(현종 계비)와 순명효황후(순종비), 순헌황귀비(고종 후궁, 영친왕 친모)의 승하 때 빈전(殯殿·상여가 나갈 때까지 왕이나 왕비의 관을 모시던 곳)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고종이 승하한 1919년에 훼철돼 창덕궁 행각 공사에 쓰였다. 현재 복원 공사가 한창이다.


궁능유적본부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3시에 현장을 공개한다. 단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입장 인원은 회당 스무 명으로 제한한다. 관계자는 "국가유산 수리 기술자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궁능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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