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풍세면 산업단지 내 한 화장품 원료 공장 4개동 가운데 3개동이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오후 5시 31분께 화장품 원료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큰 불길은 1시간 20여분 만에 잡혔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8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화염 분출로 화재 진압이 어려워지자 오후 6시 6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장비 40여대와 인력 8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오후 6시 52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연기가 인근 주거단지까지 퍼지자 천안시는 '다량의 연기 발생으로 차량은 해당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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