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1대3 수업 2개월 과정
사회적배려 대상자는 무료 제공
경기도 오산시는 글로벌 소통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2025년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 프로그램'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해외 현지 원어민 강사와 1대1 또는 1대3 실시간 화상 수업을 통해 실용 영어회화 강의를 제공한다.
수업은 오는 6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수강생은 회원가입 후 레벨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받을 수 있다. 1대1 수업은 주 60분, 1대3 수업은 주 90분이며, 원하는 시간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일반 수강생의 경우 1대1 수업은 월 6만원, 1대3 수업은 월 2만9000원이다. 이는 정상 수강료 대비 50% 할인된 금액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다음 달 2일 오후 7시부터 '오산시 원어민 화상영어'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는 오는 8월과 10월에도 3기와 4기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속 가능한 공교육 지원 정책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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