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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HD현대重, 가파른 생산성 증가세…실적 추정치·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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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5일 HD현대중공업 에 대해 놀라운 속도의 생산성 향상과 선종 믹스 개선 효과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대폭 상향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38만5000원에서 48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주 목표의 약 29%를 달성했고, 1분기 컨테이너선 인콰이어리(수요 문의) 물량은 지난해보다 6배 이상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는 북미 지역 LNG선 수주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돼 수주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글로벌 함정 프로젝트 수주와 미국 헌팅턴 잉걸스와의 협력을 통한 미 함정 시장 진출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어 투자 매력도 높다"고 부연했다.


HD현대중공업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은 3조8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337억원으로 1939.6% 늘어나며 시장 기대치(2627억원)를 65% 이상 웃도는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 연구원은 "환율 상승 효과 등 일회성 요인도 있었지만, 빠른 생산성 향상에 조기투입 물량 증가, 내재화로 외주 비용 감소, 선종 믹스 개선 등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1분기 매출액 중 수주 연도별 비중은 2022년 수주 물량이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3년 16%, 2024년 4% 수준이다. 한 연구원은 "가스운반선 중 미드싱글 건조마진으로 추정되는 카타르 1차 LNG선 물량이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나, 올해 말 기준으로 대부분 인도됨에 따라 점진적인 선가 상승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분기별로 가스운반선 건조 비중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2026년에도 70%대 비중을 유지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선종 믹스 개선 효과도 계속될 전망이다.

엔진 부문에서도 HD현대마린엔진 OEM 물량과 HD현대미포조선 엔진 물량을 담당하면서 대형 이중연료(DF) 엔진 중심의 수익성 높은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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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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