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74개 항목 소책자 구성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예비·신혼부부, 임신·출산가정,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정리한 '출생·양육·돌봄 지원사업안내' 소책자를 제작하고 동 주민센터와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주요 정책을 홍보지 형태로 안내해왔으나 올해는 저출생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소책자 형식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책자는 예비·신혼부부, 임신·출산가정, 양육가정, 다양한 가족형태, 유관기관 등 5개 분야, 총 74개 항목의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예식장 운영, 임신 사전건강관리,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지원, 1인 자영업자 임산부 지원, 첫만남 이용권, 농식품 바우처, 부모급여, 서울형 가사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이 소개돼 있다. 다자녀·한부모·청소년부모·입양·위탁·장애인·다문화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과 유관기관 정보도 포함됐다.
구는 관련 부서와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에 소책자를 배부해 민원인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강북구는 "저출생 위기 상황 속에서 예비부부와 자녀양육 가구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정보를 보기 쉽게 정리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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