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낭송회 등 다양한 행사 마련
경기도 안성시는 오는 26일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안성맞춤 시(詩) 축제 시종일간(詩悰日間)'을 개최한다.
25일 개막하는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시종일간'은 시를 쓰고 듣고 즐기며 종일 함께한다는 의미다. 하루 시간 속에서 시를 즐기고 체험하며 휴식을 통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알아가는 행사다.
행사에는 공립 문학관, 대학교 학과·동아리, 문인협회, 공예협회, 출판사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가해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행사에서는 ▲시인 토크콘서트 ▲밴드공연 ▲시와 함께하는 요가·명상 ▲시 낭송회 ▲스탬프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체험 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곳곳에 포토존과 오픈 라이브러리 공간도 조성된다. 야간에는 시 관련 영화도 상영한다.
시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시와 음악, 자연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학 관련 행사를 통해 안성 문학의 부흥과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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