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홈페이지 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인천지역 자치단체로는 처음이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홈페이지의 행정정보와 소식 등을 시각장애인이 읽을 수 있는 디지털 형태의 점자로 점역해 제공한다.

기존에 시각장애인은 화면 낭독을 돕는 소프트웨어 '스크린 리더'를 통해 홈페이지에 도달한 후 음성 서비스로 행정정보를 확인했다. 그러나 홈페이지 내 표와 그래프 등의 구조를 표현하기 어렵고, 음성과 실제 글자가 달라 혼동하는 일도 있었다.


구는 지난해 한 시각장애인의 관련 민원을 받고 내부 검토를 거쳐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행정정보 제공을 위해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화면 낭독이 아닌 홈페이지 구조와 내용을 모두 디지털 형태의 점자로 확인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민원정보와 구정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남동구 홈페이지 전자점자 서비스 화면. 인천 남동구

인천 남동구 홈페이지 전자점자 서비스 화면. 인천 남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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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의 구 홈페이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매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이 심사해 부여하는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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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전자점자 서비스가 시각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와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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