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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계약 업무 전자화 '스마트 계약' 이행률 86.3%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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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부터…종이 47만7000장 줄여
서고 임대료·민원인 방문횟수 줄어 수억대 절약

서울 서초구가 작년 11월부터 시행한 '종이 없고 방문 없는 서초 스마트 계약'의 전자화 이행률이 86.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계약을 통해 지난 5개월간 절약한 종이도 약 47만7000장에 이른다.


'종이 없고 방문 없는 서초 스마트 계약'은 계약절차 간소화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초구가 지난해 만들어 시행한 제도다.

'서초 스마트 계약' 본격 시행에 따른 홍보배너. 서초구 제공.

'서초 스마트 계약' 본격 시행에 따른 홍보배너. 서초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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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으로 환산할 때 지난해 계약 건수 기준 1년간 종이 116만장(A4용지 463박스)이 절약되고, 해당 종이서류를 보관하는 데 필요한 서고 임대료 1억25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이렇게 절감된 종이는 매년 30년생 소나무 671그루를 심는 것과 같고, 총 5632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친환경 실천 효과도 있다는 게 서초구의 설명이다.


계약서류를 접수하기 위해 구청을 찾는 횟수도 크게 줄었다. 기존에 계약업체는 계약서류를 접수하기 위해 적게는 2회에서 많게는 7~8회 이상 구청 발주부서와 계약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 계약 시행에 따라 전자화가 가능한 서류는 방문 없이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이를 통해 지난 5개월간 절감된 비용을 1억5000여만원으로 추산했다.


서초구가 스마트 계약행정에 대해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8.7%가 스마트 계약행정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제도 시행에 대한 만족 사유로는 신속한 업무 진행, 시간 절약, 문서 보관 및 활용 용이, 탄소배출 감소(종이 절감)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응답 업체의 95.5%가 구청 방문 횟수가 줄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청 직원, 올해 구와 계약을 체결한 업체 등 총 177명을 대상으로 이달 11일부터 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또한, 구청 발주부서 직원들도 기존에 업체의 방문으로 제출받았던 서류를 전자 시스템으로 받아 계약부서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대폭 감소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점진적인 전자화 이행률 향상으로 예산 절감과 동시에 친환경적인 계약행정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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