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지페어 코리아 2025)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페어 코리아 2025는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수출 상담회 ▲구매 상담회 ▲수출전략 세미나 등 풍성한 부대행사와 함께 열린다. 올해는 총 600개 부스 규모에, 국내외 바이어 500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 모집 대상은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마케팅 방식의 생활용품, 뷰티, 식품, 건강, 테크 등 소비재 산업 전반에 걸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다. 참가기업에는 1대1 수출·구매 상담회를 비롯해 글로벌 바이어 연계, 우수기업 시상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1차 조기할인 마감은 오는 30일까지며 조기신청 기업에는 참가비 50% 할인(부가세 제외 130만원)과 부스 위치 선점, 온·오프라인 홍보서비스(바이어 뉴스레터 배포, SNS콘텐츠 배포 등)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지페어 코리아는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는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올해 전시회는 수출 초보기업의 글로벌 진출은 물론,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페어 코리아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1999년 첫 개최 이래 꾸준히 성장하며 국내 대표 중소기업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533개사가 참가해 6억4700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2978억원의 구매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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