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광주·전남 토요일 비, 일요일엔 찬바람

봄비 지나고 찾아온 냉기
기온 뚝 떨어져 체감 쌀쌀

이번 주말 광주·전남은 토요일 비가 내리고, 일요일엔 찬 공기 유입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기상청은 큰 일교차와 강한 바람에 따른 건강·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주말 광주·전남은 흐린 날씨 속에 비가 내리고, 일요일에는 기온이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12일 토요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 밤사이 광주와 전남 전역에 5~30㎜ 수준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2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다음날인 13일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다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 수준을 보이겠다.

광주기상청은 "강한 비바람과 큰 일교차로 인한 건강 이상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농작물과 야외활동에 따른 피해 예방에도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