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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그린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미래車 선도…모빌리티 통합 솔루션 제공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제공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제공
편집자주아시아경제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후원하는 '2025 그린 모빌리티 어워드'는 전동화로 나아가는 시대상을 반영해 친환경 최첨단 기술 개발을 독려하고 그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행사다. 전기차의 대중화 흐름 속에서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전동화는 미래 지향적인 의미에서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 완성차를 비롯한 모빌리티 기업들도 미래 기술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본지는 지난 한 해 동안 친환경 이동 수단에 관련한 연구와 기술 개발 성과를 따져 특출한 업적을 낸 인물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모빌리티 R&D상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상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진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톱 플레이어' 도약을 선언했다. 시장을 선도할 선행 기술과 제품 경쟁력으로 우뚝 서겠다는 복안이다.


이코너시스템 크랩주행. 현대모비스 제공

이코너시스템 크랩주행. 현대모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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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차량 앞 유리창(윈드쉴드)을 투명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운전석·조수석에 장착했던 디스플레이 장치 없이, 차량 앞 유리창 하단에 차량 사용에 필요한 주행 정보, 내비게이션, 음악 플레이리스트 등 각종 콘텐츠를 선명하게 구현한다.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위해 디스플레이 분야 고급 제품 포트폴리오는 이미 확보하고 있다. 대화면, 고화질, 슬림화를 특징으로 하는 'QL 디스플레이', 34인치 초대형 커브드 화면이 움직이는 ‘스위블(가변형) 디스플레이’, 위아래로 돌돌 말리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이다.


인 휠 시스템이 장착된 e코너모듈. 현대모비스 제공

인 휠 시스템이 장착된 e코너모듈. 현대모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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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 한 해에만 연구·개발(R&D)에 1조7000억원을 투입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매년 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한 결과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와 전장, 안전, 램프 등 주요 분야 양산 신기술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R&D 테크데이' 형태로 일반에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행사에서 현대모비스는 향후 2~3년 내 상용화 가능성이 있는 모빌리티 신기술 65종을 선보였다. 자율주행, 첨단 센서류, 주차 지원 시스템, 인 휠 모터, 초고속 배터리 충전 냉각기술, 커뮤니케이션 헤드램프, 후륜 조향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신뢰성 있는 기술 확보를 위해 차량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유럽에서 아시아 부품 업체 최초로 사이버 보안 인증(VCS)을 획득했다. 자동차산업에서 사이버 보안은 외부 해킹과 같은 사이버 공격 위험에 대응하고 사용자 개인정보 유출 등을 막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기술로 자동차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차량 보안에 대한 각국의 법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인증 획득은 글로벌 제품과 수주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요소 기술들을 융합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롤러블 디스플레이(왼쪽). 스위블 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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