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양성 명품 학과로 발돋움’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전기자동차과는 졸업생 2명이 ‘2024년 육군 일반 군무원 채용 및 국가직 공무원 채용’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17일 전했다.
동의과학대 전기자동차과는 2021년 10명을 시작으로 2022년 4명, 2023년 2명, 2024년 2명의 차량직 군무원을 비롯한 공무원에 합격시켰다.
전기자동차과 졸업생의 최근 4년간 공무원 합격자는 평균 4.5명이며, 공무원 양성의 명품 학과로 손색이 없는 성과를 얻었다. 지난 8월 중순에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됐으며, 9월 초에 진행된 면접고사를 통해 최종 합격은 조원빈(2022학번), 추민수(2022학번) 2명이다.
일반 군무원은 군부대에서 군인들과 함께 근무하는 특정직 공무원이다. 2024년 육군 일반 군무원 채용 규모는 2194명으로, 차량 분야 9급 군무원 선발인원은 전체 선발인원의 14.6%에 해당하는 321명이다. 차량 분야 군무원은 건설장비(중장비, 경장비, 압축기)와 연계된 장비 수리와 관리, 육상용 차량 분해·조립·부품대체·정비·수리, 내·외연기관과 엔진 부품의 생산·조립·정비·수리 업무를 담당한다.
전기자동차과 김만호 교수는 “동의과학대 전기자동차과는 자동차 정비 분야와 대기업 생산직 외에 공무원 같은 분야에도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진정한 실력으로 경쟁하는 강한 전문대학의 위상을 보여줘 기쁘다. 내년에도 올해보다 더 많은 학생이 공무원의 꿈을 찾아 합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 학생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1995년 신설된 동의과학대학교 전기자동차과는 현재까지 5000여명의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동남권 유일의 산업체를 대상으로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BB21+ 친환경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청해진 대학 사업’ 등 각종 인력양성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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