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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 성추행 파장 초등생 부모, 결국 이사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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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학부모 불안 커져 순찰도 강화

서울 구로구 한 아파트에서 여학생들에게 "성관계를 하자"며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초등학생 가족이 이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달 15일 구로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남학생 3명이 저학년 여학생 3명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23일 밝힌 바 있다.


[이미지출처=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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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6학년생으로 추정되는 A군 포함 남학생 3명은 자신들보다 어린 여학생에게 접근해 "성관계 놀이를 하자", "돈을 주겠다" 등 발언을 하고 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으로 인한 논란이 커진 가운데, 뉴시스는 이날 A군의 부모가 현재 집을 매물로 내놓고 이사 준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파트 단지 인근 학원 원장 발언을 인용해 "가해 학생 측이 집을 내놨고, 아직 이사는 안 갔다고 한다"고 전했다. 자녀를 둔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경찰의 단지 주변 순찰도 강화됐다고 한다.


한편 사건은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직접 공지문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대표회의는 "다음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해 사고 예방과 공동 대응 요청 차원에서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커졌다. "무서워서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나", "교육을 어떻게 했길래 애들이 저런 짓을 하나", "촉법소년 제도를 없애야 한다" 등 격앙된 목소리도 나왔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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