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공개 26일 만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기간
그룹 '아일릿(ILLIT)'의 '마그네틱(Magnetic)'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역대 K-팝 걸그룹 데뷔곡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일릿이 지난달 25일 발매한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이 지난 20일 기준 누적 1억 392만3923회 재생됐다.
이로써 아일릿은 스포티파이에서 첫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음원 공개 26일 만이다. 이는 스포티파이에서 같은 스트리밍 수에 도달한 K-팝 걸그룹의 데뷔곡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다.
스포티파이에서 아일릿의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는 이날 현재 1400만 명 이상이다. 이들 데뷔 이튿날(3월 26일 자) 약 35만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다.
앞서 '마그네틱'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도 모두 진입하며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모두 K-팝 데뷔곡 최초, 최단기 기록이다.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상대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곡이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비롯해 10대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만들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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