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시장 경쟁력 확보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가 중국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인 베이징 모터쇼를 처음으로 찾아 차량용 반도체 및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19일 삼성전자 DS부문은 중국 홈페이지를 통해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오토 차이나 2024(베이징 모터쇼)' 참가를 예고했다.
베이징 모터쇼는 상하이 모터쇼와 번갈아 개최되는 격년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취소된 뒤 4년 만에 열린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이번에 처음으로 베이징 모터쇼를 찾는다. 메모리사업부와 시스템LSI사업부, 파운드리사업부에서 각각 차량용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메모리 분야에선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LPDDR)5X와 오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유니버설플래시스토리지(UFS) 3.1 등을 선보인다.
시스템 분야에선 차량용 프로세서와 이미지센서인 엑시노스 오토 시리즈와 아이소셀 시리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파운드리 분야에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와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프로세서 및 센서 등을 양산할 수 있는 파운드리 기술력을 뽐낸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성장하면서 연관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해 9월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에 처음으로 참가, 차량용 반도체를 선보이며 경쟁력을 뽐낸 바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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