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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장관 "의료개혁, 국민에 반드시 필요…흔들림없이 완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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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의료개혁을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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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주재하며 "의료개혁은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고 미래 의료수요에 대비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각 계의 합리적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의 이날 발언은 총선 후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복지부는 이날 중수본 회의에서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지난 17일 상급종합병원의 입원 환자 수는 2만4385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16.8%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의 중환자실 입원 환자 수는 2885명으로 전주보다 2.4% 늘었다.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394개소(97%)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다.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 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기관은 14곳이었다.


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의료기관의 진료역량 감소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중증?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중보건의사·군의관·시니어 의사 등 대체인력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진료지원간호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며, 47개 암진료 협력병원 진료역량정보를 수집해 상급종합병원에서 정보시스템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를 강화했다.


복지부는 "환자단체·의학회·의약단체장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의료개혁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오늘 오후에는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인력의 역할'을 주제로 제7차 의료개혁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각 계와의 소통을 지속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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