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시아 습지 관리자, 순천서 습지 관리 노하우 배운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 습지관리자 교육 워크숍 개최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에서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15개국 30여 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습지관리자 교육 워크숍을 순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워크숍은 람사르습지 정보지 작성과 갱신에 대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람사르습지 정보지(RIS, Ramsar Site Information Sheet)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을 준비하는 습지의 생태적, 지리적, 수리수문학적, 사회적 정보를 담고 있는 자료이며, 람사르습지 등록 시 필히 람사르 사무국에 제출되어야 하는 정보지이다.

[사진제공=순천시]

[사진제공=순천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람사르습지 정보지는 람사르협약의 온라인 람사르습지 정보지 서비스 웹페이지를 통해 공개 되어 전세계 누구나 각 람사르습지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개방 데이터이기도 하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각 국가별로 등재되는 람사르습지가 증가함에 따라 신규 등록을 위한 정보지 작성 방법론 및 등재 후 정보지 갱신 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절차와 내용을 교육하여 양질의 람사르습지 정보지를 관리하는 역량을 키우는데 있다.


현재 람사르협약에 가입한 국가는 172개국이며 총 2,514개 람사르습지가 등록 되어있다.


이 중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관할 지역 내에는 18개국 334개 람사르습지가 존재한다.

4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아시아 지역 및 해당 국가에서 영어 또는 자국어로 람사르습지 정보지 작성과 갱신에 관한 강의를 진행 할 수 있는 전문가의 역량강화 교육이 이루어진다.


4월 20일부터 23일까지는 각 국가별 중앙정부 소속 및 상응하는 학술기관(대학, 연구소 등)의 람사르협약 및 람사르습지 정보지 취합·관리 담당자가 참석하여 해당 참석자의 람사르습지 정보지 작성 및 갱신에 관한 교육과 각 국가별 람사르협약 이행에 관한 애로사항을 나누는 간담회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 마지막 날은 전체 참가자가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여 도심 ~ 국가정원 ~ 순천만으로 이어지는 도시 생태축 복원 과정과 흑두루미 등 멸종위기종 조류 서식지 보전 사례를 배울 예정이다.


교육 교재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에서 발간한 “람사르습지 등록과 갱신”자료를 활용하여 교재개발 ? 강사양성 - 교육운영의 선순환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아시아 습지 보전을 위해 국제기구인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가 보유한 람사르 습지인 순천만(연안습지)과 동천하구(내륙습지)의 우수성과 세계적인 습지 관리 사례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