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넥스트칩, 차량용 카메라 탑재 증가로 수혜"

NH투자증권은 넥스트칩 에 대해 차량용 카메라 탑재 증가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넥스트칩은 차량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카메라로 확보한 정보 전송 및 인식, 제어, 명령까지 수행하는 차량용 반도체 토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넥스트칩이 차량용 카메라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 "2024년 7월부터 유럽 지역에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 ADAS 장착 의무화가 실시된다"며 "올해부터 GM, BMW 등 다수의 완성차 업체에서 자율주행 레벨3 기능을 탑재한 신차가 출시된다"고 말했다.

그는 "카메라는 직관성, 시인성을 지니고 있어 차량의 ‘눈(eye)’ 역할을 하기에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기능 구현에 있어 핵심적인 부품"이라며 "자율주행 레벨2에 요구되는 차량용 카메라는 7~8대.Lv.3에는 현재 12대 이상 필요하며 2026년에는 최대 24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ISP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내년은 ADAS 시스템온칩(SoC) 매출이 가미되며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ISP는 국내 완성차향으로 적용 차종이 확대되며 올해 매출 260억원, 내년 52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S SoC는 적용처가 로봇으로 확대되며 내년부터 매출 본격화할 것"이라며 "차량용의 경우 APACHE5는 유럽OEM, APACHE6는 미국 OEM과 공급 논의 중으로 2025년말 이후 양산 예상"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