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업무협약, 숙박할인이벤트 봄철관광객 유도
이벤트 하루만에 30% 소진 … 포항여행 인기 실감
포항시가 ‘야놀자’와 함께하는 숙박 할인 이벤트를 통해 봄철 여행객들을 포항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의 ‘2∼3월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이후 포항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숙박 할인 이벤트다.
지난 1월 포항시와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야놀자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른 이벤트가 지난 18일부터 진행됐다.
이벤트는 포항 지역 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3만원 이상 상품 예약 시 1만원, 7만원 이상 상품 예약 시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이벤트가 시작된 지 하루 만에 준비한 수량의 30%가 소진되며 뜨거운 포항 여행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벤트로 준비한 수량은 1만원 할인 쿠폰 1800매, 2만원 할인 쿠폰 1600매 등으로 모두 3400팀이 혜택을 받아 포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벤트의 쿠폰 발급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사용은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쿠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포항에서는 이번 주말인 23일과 24일 호미곶 유채꽃 개장식이 개최돼 다양한 공예 체험과 문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와 영일대 호수공원, 철길숲 등 포항 대표 관광지에 벚꽃이 개화를 시작해 많은 관광객이 이 기간 포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포항에 이번 숙박 할인 이벤트를 이용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주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관광하기 좋은 도시 포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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