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전국 최초 '지분적립 공공주택' 광교에 240호 공급…2025년 첫삽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 최초로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 240호를 후분양 형태로 수원 광교신도시에 공급한다. GH는 특히 해당 주택을 원가에 최소이윤을 더한 값으로 공급하고, 지분적립형 공공주택을 3기 신도시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의 자가 진입장벽을 낮추고 자산축적이 가능해야 하며,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 안정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형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을 국내 최초로 경기도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은 분양자가 입주 시 주택 지분의 25%를 취득하고 향후 20년간 지분을 추가 취득하면 온전한 자가주택을 소유하게 된다. 현재 시점 기준으로 25평형의 예상 분양가는 5억원이다. 예금 이자율이 2%일 경우 20년간 총 지분취득액은 5억9000만원 수준이다.
거주의무는 5년이며, 전매제한은 10년이다. 전매제한 이후 제3자 거래가 허용되고 지분에 따라 차익을 배분해 추가 공공 환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공공지분의 사용료는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지분 취득 비율이 커질수록 점차 인하된다.
김세용 사장은 "광교신도시 내 A17 블록에서 34평형 일반분양주택 360호와 함께 25평형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40호를 후분양으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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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해당 주택은 2025년 공사에 들어가 2028년 후분양 일정으로 추진된다"며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 공급을 도내 3기 신도시 등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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