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시드’ 서요섭 "매치플레이 상큼 출발"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1차전 강민석 대파
이재경, 함정우, 박상현, 박은신 1승 수확
김비오, 백석현, 이준석, 강경남 1패 눈물
1번 시드 서요섭의 상큼한 스타트다.
서요섭은 1일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32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1억6000만원)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강민석을 7홀 차로 대파했다. 전반에 1, 4, 6, 8번을 가져간 뒤 후반에도 10~11번 홀과 13번 홀을 승리해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2차전 상대는 이승찬이다.
서요섭은 2016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통산 5승을 수확한 강자다. 2019년 이 대회 결승전에선 ‘매치킹’ 이형준에게 패했지만 3차례 연장 승부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서요섭은 1번 시드 무관 징크스 탈출을 노리고 있다. 1번 시드 선수가 작성한 최고 성적은 2021년 김태훈이 기록한 5위다. 서요섭은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 특히 퍼트감이 뛰어났다"며 "1차 목표는 조별리그 통과다. 16강에 오른다면 무조건 우승을 노리겠다"고 자신했다.
총 64명이 출전해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축구의 월드컵처럼 1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16강에 오르는 방식이다.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이다. 각 조에서 공동 1위가 발생하면 서든데스 연장전을 진행한다. 16강전부터는 1대1 매치플레이다.
서요섭과 같은 조인 이재경도 이승찬을 5홀 차로 따돌렸다. 2차전에서 강민석과 승부를 벌인다. 이재경은 "페이드 샷이 안정적으로 구사되고 있다. 쇼트게임도 괜찮아 좋은 성적을 내는 것 같다"며 "내일 3차전 상대는 서요섭 선수다. 못 넘을 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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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인 박은신을 비롯해 박상현, 함정우, 황중곤, 옥태훈, 장희민, 신상훈 등도 무난하게 1승을 수확했다. 반면 김비오, 백석현, 최진호, 이준석(호주), 강경남, 허인회 등은 1패를 안았다. 이 대회에서 2승을 수확한 이형준은 박영규와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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