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조 투자" SKBS 3.0 본격화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close 증권정보 302440 KOSPI 현재가 44,1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1.85% 거래량 300,968 전일가 43,3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SK바이오사이언스, 1분기 영업손실 445억…R&D·인프라 비용 확대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PD 센터, 美 친환경 인증 LEED 골드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 171억 자사주 매입해 임직원 대상 'RSU' 제도 도입 가 'SK바이오사이언스(SKBS) 3.0'이라는 슬로건으로 제시한 신성장 전략의 본격 추진에 나선다. 기존의 백신 사업 매출을 꾸준히 끌어올리는 가운데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역량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5년간 약 2조4000억원을 투입한다는 자금 계획까지 함께 내놨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장전략을 27일 공시했다. 당초 SKBS 3.0이라는 이름으로 제시했던 신성장 전략이 보다 구체화한 모습이다.
우선 기존의 캐시카우인 백신 사업은 올해 1100억원으로 예상되는 매출액을 2024년 두 배인 220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잠시 생산을 멈췄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의 생산을 올해부터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스카이셀플루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전인 2020년까지는 점유율을 29%까지 끌어올리며 시장 1위를 지켜온 독감 백신의 왕자로 꼽힌다.
이외에도 ▲수두 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 ▲장티푸스 백신 '스카이타이포이드' 등의 동반 성장도 노린다. 이 중 스카이타이포이드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개발한 백신으로 올해 연말께 세게보건기구(WHO) 품질인증(PQ)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추가 매출 확대를 위한 프리미엄 백신 출시도 서두른다. 가장 선두에 서 있는 건 현재 임상 2상이 진행 중인 폐렴구균 21가 백신 '스카이팩'이다. 올해 안으로 임상 3상 진입 등과 관련한 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다. 현재 쓰이는 폐렴구균 백신 중 가장 높은 혈청 가수가 20가인만큼 보다 높은 21가 백신으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백신을 노린다. 이외에도 개발 중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0가 백신과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을 2027년 출시해 각각 향후 3년간 2조5000억원, 6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는 구상이다.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는 CGT를 내놨다. 2025년 완공 목표인 인천 송도 연구·공정 개발(R&PD) 센터에 들어서는 CGT CDMO 시설이 앞으로 신성장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보다 빠른 기술·생산력 확보를 위해 다른 CGT 관련 회사의 인수합병(M&A)도 검토하는 가운데 이에 더해 제품과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는 CGT 사업 전 영역으로의 확대까지 추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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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각 나라의 환경과 요구에 부응하는 글로벌 생산 거점 및 다양한 수익모델 확보 등 자산 고도화 전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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