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자 외화예금 974.9억달러…3개월째 감소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974억9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3000만달러 감소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해 12월 1109억8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이후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 감소폭은 2월(117억3000만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 예금과 유로화 예금이 전월 말 대비 각각 1억8000만달러, 3억3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엔화 예금은 4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달러화 예금과 유로화 예금은 기업의 수출대금 예치, 해외 자회사 배당금 일시 예치 등으로 증가했고 엔화 예금은 기업의 수입 결제 대금 지급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체별로는 기업 예금 잔액이 829억5000만달러로 전월 말 수준을 유지한 반면, 개인 예금 잔액은 145억4000만달러로 3000만달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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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별로는 국내은행(878억5000만달러)이 10억달러 증가했고, 외은지점(96억4000만달러)은 10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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