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우리금융지주, 주주환원 불확실성…목표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화투자증권은 25일 우리금융지주 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6000원 하향 조정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조2522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911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다만 순이자마진(NIM)은 지주 -1베이시스포인트(bp), 은행 -4bp로 6분기 만에 하락 전환했다. 원화 대출 잔액은 가계대출이 2% 줄어들면서 2분기 연속 감소했다. 경상 대손비용률은 연간 0.32%로 추정된다.

다만 시장에 증권사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우리금융지주의 인수합병(M&A) 기대는 유효하다.


우리금융지주는 자체적으로 목표 보통주자본비율(CET1) 비율을 10.5~12%로 제시하고 주주환원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감독당국이 '스트레스 완충자본'이라는 항목을 신설하겠다고 밝히면서 목표 CET1 비율이 상향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우리금융지주의 올해 배당성향을 26.7%로 가정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자사주 매입 1000억원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30.0%다. 배당수익률은 연말까지 합산 9.6%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는 스트레스 완충자본의 수준과 목표 자본비율 수정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NIM을 확보하기 어려운 국면임을 감안해 이자손익 추정을 조정하면서 우리금융지주의 이익 추정치를 올해 3%, 내년 5% 하향 조정한다"며 "이에 따른 기대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故정주영 회장 며느리, 태극마크 달고 아시안게임 출전한다 농심, '먹태깡' 돌풍 여전…"600만봉 넘었다" "당 대표 체포안 통과에 웃음이 나냐" 개딸 타깃된 고민정

    #국내이슈

  • '폭군' 네로 황제가 세운 궁전… 50년 만에 재개장 [르포]"새벽 1시에 왔어요" 中, 아이폰 사랑은 변함없었다 "연주에 방해된다" 젖꼭지까지 제거한 일본 기타리스트

    #해외이슈

  • [포토] 무거운 표정의 민주당 최고위원들 조국·조민 책, 나란히 베스트셀러 올라 [아시안게임]韓축구대표팀, 태국 4대 0 대파…조 1위 16강 진출(종합)

    #포토PICK

  • 현대차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무선으로 즐기세요" 기아, 2000만원대 레이 전기차 출시 200만원 낮추고 100만㎞ 보증…KG 새 전기차 파격마케팅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폭스 회장직 물려받은 머독의 장남, 라클런 머독 [뉴스속 용어]헌정사 처음 가결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뉴스속 용어]'연료비조정단가' 전기요금 동결 신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