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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1호 민간정원 ‘미래농원 조성 휴심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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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사전 인증

광주시의 정원문화 확산·정원산업 활성화 기대

광주광역시 제1호 민간정원에 지정된 ‘휴심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정원문화와 정원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17일 휴심정을 조성한 미래농원에 따르면 광주광역시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의 사전인증제도 검토를 거쳐 휴심정(대표 박화실)을 지역 제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했다.

광주광역시 제1호 민간정원에 지정된 '휴심정'.[사진제공=미래농원]

광주광역시 제1호 민간정원에 지정된 '휴심정'.[사진제공=미래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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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심정은 광산구 수완지구와 첨단지구 사이 도천저수지변에 위치한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 종류 중 하나로 법인·단체 등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이다.


광주광역시 최초로 지정된 민간정원인 ‘휴심정’은 광주·전남 지역의 조경, 부동산 개발사인 미래농원의 박화실 대표가 2005년부터 개인정원 명목으로 조성했다.


20여년이라는 세월을 거치며 엄선된 수목 28종(교목 22종·관목 6종) 300여 그루와 초화류 25종 약 22만여본이 식재돼 1년 내내 푸름과 알록달록함을 뽐낸다.

박 대표는 이곳을 정원이 가져다주는 행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도심 속 녹지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한다. 그의 생각은 이곳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3000여평의 대지에 사계절 내내 꽃이 피어있는 정원과 다양한 음료,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레스토랑, 다이닝펍 그리고 아트스페이스가 결합된 초대형 복합문화공간 세컨드원이 탄생했다.


2021년 5월 개장 이래, 약 85만명의 방문객에게 쉼과 행복을 제공함과 동시에 2021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수상에 이어 이번 광주 제1호 민간정원에 지정되는 등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근종 미래농원 본부장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컨설팅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휴심정에서 정원산업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느낀 수도권 소재 테이블플러스주식회사(대표 박유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며 “광주 제1호 민간정원 지정과 이번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광주 지역 정원문화의 확산과 정원산업 활성화를 통한 관광·힐링 산업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여해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의 실현에 더욱 공헌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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