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불법 조업 범장망 중국어선 나포
목포해경 경비함정, 경제수역 외측까지 추적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임명길)은 지난 12일 오전 7시 30분께 가거도 남서쪽 107㎞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인 범장망 중국어선(260t) 1척을 무허가 조업(경제수역어업주권법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13일 밝혔다.
범장망은 일명 ‘싹쓸이 어구’로 불리며 길이 약 250m 폭이 약 75m에 달하는 대형 그물로, 끝자루 부분 그물코 크기가 2㎝밖에 되지 않아 어린 물고기까지 모조리 포획해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할 수 없다.
서해해경은 우리 해역에서 고질적으로 불법 조업 중인 범장망 중국어선 단속을 위해 서해해경청 항공단과 목포해경 대형함정 간 ‘해·공 합동 작전 간담회’를 실시하고 단속 작전 계획을 수립해 합동단속에 나섰다.
이날 합동단속에 나선 무안 고정익항공기는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 내측 8.3㎞를 침범해 불법 조업하고 있는 범장망 중국어선을 발견, 불법 조업 장면을 촬영하고 경비함정에 어선 위치 정보를 제공했다.
임명길 서해해경청장은 “해양 주권 수호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 조업을 철저히 단속하고 외국 어선의 조업 동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불법 조업 근절을 위한 강력 대응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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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목포해경 경비함정은 범장망 중국어선 위치 정보와 불법 조업 정황을 공유받고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 외측까지 끈질기게 추적, 나포해 현재 목포 해경 전용부두로 압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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