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노동조합에 서한문 보내 산재 예방 당부

“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안전설비를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기업인과 상공인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도내 기업체와 노동조합에 서한문을 보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박 도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생명과 안전은 우리가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넘었으나 지난 한 해 동안 도내에서만 57명의 노동자가 가족 품으로 돌아가지 못했다”라며 “산업재해는 예고 없이 다가온다”고 했다.

“안전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적 성장을 위해 필수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기업에서는 안전설비를 충분히 갖춰 재해 없는 일터 조성에 힘쓰고 노동자들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사진제공=경남도청]

박완수 경남도지사. [사진제공=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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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업주는 안전관리를 단순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바라보고 사전점검과 교육을 통해 노동자가 안전 수칙을 확실히 지킬 수 있도록 해달라”며 “노동자는 안전하게 일하다가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문화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는 2023년을 중대재해 예방의 골든타임이자 감축의 원년으로 설정했다”며 “노사민정이 함께 힘을 모아 안전망을 촘촘히 하고 안전 문화가 확실히 뿌리내리게 해서 기업인과 노동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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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1월 도지사 주재로 도내 기업인 단체장과 관련 기관이 참여한 안전보건 리더 회의를 열었으며 ▲노사민정 중대재해 예방 공동 선언식 ▲경남형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사업 ▲외국인 노동자 안전보건 교육을 위한 원어민 강사 양성사업 등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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