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호캉스 아닌 저가 여행지 찾는 여행객들
'세이브케이션'은 절약(Save)과 여행(Vacation)을 합친 용어로, 해외 여행객 사이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을 즐기려는 경향이 반영된 표현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기에 유행했던 럭셔리 호캉스 등 과감한 소비 트렌드는 최근 알찬 구성으로 여행을 즐기려는 경향이 강해져 '세이브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는 게 호텔 업계의 설명이다.
호텔 예약사이트 호텔스컴바인이 올해 4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기간 해외여행을 염두에 두고 해외 호텔 및 항공권 검색을 한 동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3성급 호텔에 대한 검색량이 크게 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4, 5성급이 높았지만, 올해 들어 3성급 호텔 검색량의 비중이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하며 가장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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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트렌드에 맞춰 항공사도 발 빠르게 저가 여행지 특가 상품을 내놓고 있다. 티웨이 항공은 지난달 31일 청주에서 방콕으로 가는 항공편 편도 11만 6000원, 청주에서 오사카로 가는 항공편 편도 6만6000원 상품을 출시했다.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은 30일까지 국내선 김포~제주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해 1인 편도 총액 각각 2만3900원, 2만5900원에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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