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또 사상 최대 매출 경신 "7501억"
10일 실적 발표, 영업이익은 반토막
국내 헬스케어 1위 기업 세라젬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세라젬은 10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501억원으로 전년대비 12.4% 늘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였던 2021년 매출액(6048억원)을 또 다시 뛰어넘은 것이다.
이런 실적에 대해 세라젬은 가전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한 가운데 적극적 체험마케팅이 먹혀 들었다고 보고 있다. 주력 제품인 마스터 V6의 경우 2021년 12월 출시한 이후 누적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506억원으로 전년(925억원)보다 45.2% 줄었다. 원자재 가격, 인건비,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하반기 소비심리 위축 때문이다.
글로벌 매출의 경우 145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7.5% 줄었다.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의 코로나 봉쇄 여파가 컸다. 다행히 미국 매출이 67.5% 성장하면서 중국 매출 감소분을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었다. 직영점 확대와 신제품 출시 덕분이다. 동남아와 인도에서도 체험마케팅 확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세라젬은 올해 ‘리오프닝’ 바람을 타고 중국, 베트남, 인도 등을 해외 판로 개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신제품 ‘마스터 V7 메디테크’를 앞세워 체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V7은 최근 사전예약에서 1700건 이상의 계약이 몰렸고, 홈쇼핑 첫 방송에서 척추 의료기기 단일 방송 역대 최다 콜수(약 4700건)를 기록하기도 했다. 웰카페 등 오프라인 거점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회원수 80만명인 웰라이프 멤버십 서비스의 고도화 전략을 통해 고객 가치도 제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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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관계자는 “금리 인상과 소비자 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서비스 고도화 노력과 국내 생산 품질을 기반으로 한 견고한 고객 신뢰 덕분”이라며 “올해는 신제품 마스터 V7 출시를 바탕으로 홈 헬스케어 가전시장 리딩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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