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디지털 143% 상승, 직구 1위 부상

티몬은 올해 3월 해외 직구 거래액이 큐텐 인수 이전인 지난해 9월과 비교해 55.9%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전·디지털에서 143%, 식품·건강식품에선 48% 거래액이 늘었다.


디지털기기 직구 증가는 남성 소비자가 이끌었다. 6개월 만에 남성 고객의 가전·디지털 직구 규모는 3배 늘었으며, 이들의 해외직구 거래액은 98% 증가했다. 이에 남성 고객의 직구 거래액 비중은 60%가량으로 여성 고객을 추월했다.

티몬, 해외 직구 56% 성장…'큐텐 시너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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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에서 디지털기기 직구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가격 경쟁력과 빠르고 안전한 배송이 꼽힌다. 큐텐의 해외 판매자가 직접 상품을 등록하기 때문에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기존 직구 상품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또 11개국 19개 거점에 걸친 큐익스프레스의 글로벌 물류망을 기반으로 배송기간을 3일 이상 단축했다.


해외 산지와 직접 연계한 기획 상품도 인기다. 대표적으로 '티멍패드'는 티몬이 상품을 기획해 해외 생산자에게 직접 발주하고 큐익스프레스와 협업해 유통단계를 단축하며 가격을 20% 이상 낮췄다. 이 제품은 오픈 첫날 초도물량의 70% 이상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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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생산지와 직접 연계한 상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국경 없는 커머스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격과 품질 모두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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