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를 사기 판매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하나은행 전 직원이 또 다른 해외 펀드를 판매하면서 브로커로부터 금품 1억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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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이탈리아헬스케어 환매 중단 사태로 1월 구속기소된 하나은행 전 직원 신모씨가 해외 펀드 브로커 최모씨에게 금품 1억원을 받은 사실을 포착했다.

검찰은 신씨가 2019년 영국 브릿지론 펀드를 하나은행에서 팔 수 있게 해준 대가로 최씨에게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신씨는 최씨로부터 2018년 6월 영국 브릿지론 펀드를 소개받은 후 국내 자산운용사들을 통해 국내 펀드 상품 설계를 완성했다. 하나은행은 2019년 영국 브릿지론 펀드 약 240억원 규모를 판매했다. 이후 최씨는 신씨에게 개인적으로 2019년 4월과 7월 두 차례에 나눠 총 1억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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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신씨의 금품 수수 사실을 포착하고 수재 혐의를 추가했다. 신씨가 영국 브릿지론 펀드를 국내에 들여오는 과정에서 사기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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