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상황 신속 대응…안전한 민원실 조성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7일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목포경찰서 압해지구대와 합동으로 악성 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실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민원인이 상담 도중 담당자에게 폭언과 함께 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사전에 편성된 비상대응반이 경찰과 합동해 대응하는 훈련을 했다.
군 관계자는 “악성 민원에 대응해 민원 처리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장구, 방호인력 배치했다”면서 “부족한 보호시설은 이른 시일 내 설치 예정이며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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