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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의원 '도시 숲 회복 방안' 주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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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역 도시 숲 회복 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렸다.


광주시의회는 23일 ㈔광주마당 2030포럼과 공동으로 ‘광주 도시 숲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명노 의원 '도시 숲 회복 방안' 주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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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광주전남녹색연합 상임대표가 ‘도시 숲 현황과 회복방안’을 발제했고 이명노 광주시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영선 상임대표는 “오늘날 열섬화 현상, 대기오염, 토양산성화, 외래종 유입 등 다양한 환경압력에 노출돼 있다”며 “도시 숲은 에너지 절감, 보건·휴양 증진, 경관개선 등의 환경적 효과뿐만 아니라 재산가치 상승, 일자리 창출 같은 사회·경제적 효과 등 매우 중요한 도시자산이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녹지의 실태를 정밀조사해 보전녹지, 생태경관보전지역 등으로 지정하고 체계적으로 보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로 정해진 1인당 도시공원 기준 면적은 6㎡ 이상인데, 현재 조성된 공원 면적 기준으로 서울은 1인당 8.09㎡, 대전 8.05㎡, 울산 10.41㎡로 기준치보다 높지만, 광주는 5.90㎡로 법률 기준에 충족지 못하고 있다”며 “1인당 도시공원 면적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치(9㎡)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시 숲 회복을 위해 ▲가로경관 개선 ▲푸른길 물순환 개선 ▲보호지역 지정·확대 ▲녹지 연결성 구축 ▲광주숲 프로젝트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명노 의원은 건물 외벽과 옥상 등에 녹지조성 비율을 높이는 그린빌딩, 교통시설 공공·문화체육시설 등 공공 기반 시설의 녹지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2030 포럼’은 2030년 5·18민주화운동 50주년을 맞이해 연구자, 정치가, 활동가, 시민들이 모여 2030년 새로운 광주를 만들기 위한 미래의제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공론화하기 위해 창립됐다. 2030년 광주 미래의제와 관련된 주제들을 선정하여 월 1회 정기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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