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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광주시당 "갈등·대립 정국…여야 모두 책임감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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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민생당 광주광역시당이 갈등과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현 정국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우리 사회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대우 민생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전례가 없는 위기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과 중국의 대립, 급격한 금리인상 등의 문제는 우리의 대응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구조다”고 말했다.

박대우 민생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사진제공=민생당 광주시당]

박대우 민생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사진제공=민생당 광주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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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처럼 긴박하고 위태로운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내부적 갈등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며 “위기를 조장하고 있는 정치권과 일부 극렬 단체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물어야 할 시점이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그 해법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대선과정에서부터 불거진 천공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히고 추후 합리적인 국정운영을 약속하겠다는 담화발표로 국민에게 양해를 구해야 한다”면서 “사실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이는 자세야말로 국민을 설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단체의 극렬행위에 대해서는 국가와 국민을 위태롭게 하는 반민주적, 반인륜적 행위라는 입장도 밝혔다.


박 위원장은 “투표를 통해 선출된 대통령 부부에 대해 화살을 쏘는 행위는 국가와 국민을 향한 테러이며 법위반 이전에 인륜에 반하는 참혹한 상황이다”고 비판했다.


또 “일부에서 주장하는 대통령 탄핵이 지금 이 시기에 국가와 국민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명분도 설득력도 없는 그야말로 허망한 정치구호이기에 결코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한 집단은 반드시 ‘왕따현상’에 의해 소수의 결속력으로 사회적 불안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기에 가능한 법적, 사회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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