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경북 청도군 각남면 구곡달래작목반에서 16일 봄을 알리는 대표 나물인 ‘달래'의 수확이 한창이다.


우리 선조들은 겨우내 얼었던 들판에 봄이 되면 파릇파릇하게 돋아나는 대표 봄나물인 달래, 쑥, 냉이 등으로 지쳤던 기력을 회복해 왔다. 청도에서는 야생에서 자란 달래의 특유하고 쌉쌀한 맛과 향을 그대로 간직한 달래를 구곡달래작목반이 노지재배 방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청도 구곡작목반에서 수확된 달래.

청도 구곡작목반에서 수확된 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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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는 식욕부진이나 춘곤증 예방에 좋으며,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원기 회복과 자양강장에 효과가 있다. 특히 돼지고기와 음식 궁합이 좋아 청도 미나리와 더불어 달래를 함께 곁들이면 금상첨화이다.

40년 전 구곡리 마을에서 몇 농가가 처음 겨울작물로 재배를 시작했으며, 2018년에 작목반을 결성해 현재 20여 농가에서 연간 60t을 생산하면서 매년 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부산과 대구, 울산 등지에서 상인들이 찾아와 달래 4㎏에 3만4000원씩 구입해간다. 4월 말까지 달래가 수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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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군수는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청도 미나리와 더불어 달래를 봄의 전령 봄나물로 특화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우수한 고품질 달래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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