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환자 2명, 해경 경비함정 통해 육지로 이송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섬 지역과 해상에서 고혈압 응급환자 2명이 잇따라 발생해 목포해경이 육지로 긴급 이송을 실시했다.


목포해경이 지난 12일 오전 신안군 상태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경이 지난 12일 오전 신안군 상태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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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 32분께 신안군 상태도에서 주민 A 씨(80대·여)가 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거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현장에서 A 씨와 보호자를 함정에 탑승시키고 환자의 상태를 지속해서 살펴 가며 신속하게 진도군 서망항으로 이동을 실시, 이날 오후 1시 2분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지난 11일 오후 6시 27분께 신안군 재원도 서쪽 30㎞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LPG 운반선 B 호에서 고혈압 증상을 보인 선원 C 씨(70대)를 경비함정을 통해 임자도 진리선착장으로 긴급 이송했다.

해경에 의해 육지에 긴급 이송된 2명은 각각 진도와 목포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 후 현재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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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관계자는 “섬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위급상황을 대비해 항시 즉응태세를 유지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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