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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국금융지주, 실적 부진…투자의견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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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한국금융지주 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HOLD)',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진한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지난해 11월16일 8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낮췄던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을 조정하지 않고 그대로 둔 것이다.


한국금융지주는 전날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 지배순이익 9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7.7% 줄어든 것으로, 시장 예상치(1245억원)에도 크게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그마저도 일회성 이익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법인세 산정기준 변경으로 일회성 환입액이 약 2200억원 반영됐다. 당초 지주 연결기준 세전이익은 1173억원 적자를 기록할 뻔 했으나 일회성 이익 덕분에 9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증권의 4분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및 평가손실 설정 규모는 약 1000억원, 연간으로는 3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그룹사 기준 PF 잔액 4조6000억원(증권 2조6000억원+은행 1조원+캐피탈 1조원) 수준이 유지되고 있어 올해 1분기 추가 충당금 설정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펀더멘털의 완전한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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