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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지역 첫 '미래교육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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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협력 체계 구축…다양한 교육 사업 추진

광주 광산구, 지역 첫 '미래교육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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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교육부 ‘미래교육지구’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교육청, 광주시 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 ‘모두를 위한 교육, 어디나 배움터’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 추진에 나선다.

2020년 11개 지구로 시작한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는 광산구를 비롯해 총 33개 지구가 선정됐다. 선정 지자체에는 각 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난 5월 광주서부교육지원청과 미래교육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주시교육청과 광산구지역교육협의체 구성 및 미래교육지구 사업 준비 TF팀 운영 등 필요한 준비를 마친 광산구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구상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일반자치와 교육자치, 학교와 마을, 칸막이 없는 부서 간 협력 등 상생을 통한 교육실현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광산구는 ‘모두를 위한 교육, 광산은 어디나 배움터’라는 비전을 세우고, 교육협력 기반 구축과 학교 자율 책임 운영, 교육자치 확대를 위한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 광주시 서부교육지원청과 상시 소통하는 ‘광산구지역교육협의체’를 정례화하고, 마을별 교육자치모임, 광산교육공론장을 운영하는 등 민·관·학을 아우르는 ‘교육 거버넌스’ 체계를 정립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와 마을을 잇는 상생형 교육 활성화,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역량 강화, 청소년 자기주도성 신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마을과 학교, 지역을 엮어 진정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청소년, 주민 누구나 배우고 학습하며 더 나은 삶을 누리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상생·혁신의 교육 생태계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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