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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돌 맞은 저축은행…"한국 금융의 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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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50주년 기념식'
"상생의 금융기관으로 서민 울타리 돼야"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저축은행중앙회 50주년 기념식에서 백혜련 정무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저축은행중앙회 50주년 기념식에서 백혜련 정무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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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8일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상생의 가치를 선도하는 핵심 중소금융 전문기관’을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념식 개회사에서 “서민금융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저축은행 유공자들과 함께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워지는 경제·금융환경 속에서 과거 위기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잘 이겨내고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의 금융기관으로서 서민과 중소기업의 울타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새 비전의 전략과제로는 ‘열린금융으로 서민과 중소기업의 든든한 울타리 제공’, ‘고객중심 서비스로 긍정적 고객경험 확대’, ‘건전경영으로 고객과 사회의 신뢰 제고’,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선정했다. 오화경 회장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금융의 한 축이 돼 장기적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취약계층 지원정책도 나왔다. 저축은행 업계는 ‘취약차주의 재기지원을 위한 특수채권 소각 방안’을 통해 취약층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재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안에 따라 저축은행 업계는 1122억원어치 채권 1만건을 소각할 예정이다. ‘저축은행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업계 공동선언’도 이뤄졌다. 오 회장과 지역별 저축은행 대표들은 선언서에 서명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저축은행 장기근속 대표와 유공 임직원, 우수거래고객, 유관기관에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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