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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류경기 중랑구청장 “교육, 주택개발, 경제, 문화 등 성장 가시화 중랑구민 자부심 더욱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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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구청장 민선 8기 취임 100일 ‘구민 의견 모으고 비전 공유의 시간’ 갖고 본격적인 활동 나설 계획 밝혀

[인터뷰]류경기 중랑구청장 “교육, 주택개발, 경제, 문화 등 성장 가시화 중랑구민 자부심 더욱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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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민 의견을 모으며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짜고, 민선 8기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값진 시간이었다”


민선 7기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최근 가진 인터뷰를 통해 8일로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류 구청장은 민선 8기 첫 결재는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 및 교육경비 2배 확충 계획’과 ‘중랑구 시민사회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계획’, ‘특화거리 상점가 확대 및 활성화’였다.


무엇보다 중랑의 미래를 키우기 위해 교육정책을 최우선으로 해 공교육 만족도 1위의 도시를 만들고, 시민사회와 소통을 기반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협치 거버넌스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또, 지역 곳곳의 골목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로 이 세 가지를 첫 결재로 진행했다.


류 구청장은 “민선 7기 동안 씨앗을 뿌리고 기반을 닦아 왔던 교육, 경제 분야에 더욱 집중해 앞으로 4년 동안 결실을 보아 눈에 보이는 성과로 구민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4년의 성과를 발판으로 앞으로의 4년은 더욱 힘껏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류 구청장이 민선 8기에도 변함없는 모습이 있다. 바로 새벽청소다. 민선 7기 동안 100회가 넘게 꾸준히 해왔던 새벽청소를 민선 8기에도 빗자루를 다시 손에 쥐고 골목 구석구석을 쓸며 구민과 함께 중랑의 아침을 시작하고 있다. 류 구청장은 새벽청소를 끊임없이 이어가는 이유를 “지역 곳곳을 깨끗이 쓸면 힘들어도 보람이 느껴지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장 중심의 행정과 구민과의 소통을 구정 운영의 근간으로 삼는 류 구청장은 새벽청소 뿐 아니라 취임 후 100일 동안 경로당, 전통시장 등 현장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는 중랑마실도 30회 이상 꾸준히 진행했다. 16개 전체동의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직접 살피고 주민간담회도 진행하며 민선 8기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류 구청장은 “취임 후 100일 동안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앞으로 민선 8기의 나아갈 길을 확인, 꼭 지켜야 할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에 대해 구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제안받아 공약을 정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수립하고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출범한 ‘행복한 중랑 비전위원회’에서 구민들이 직접 125개 사업을 검토, 137건의 제안을 했다. 이어 지난 4일에는 중랑비전 원탁회의를 열어 각계각층의 주민 140명이 모여 ‘희망찬 미래 교육도시 중랑’, ‘재개발을 통한 신속한 주거환경개선’ 등 민선 8기 7대 비전에 대한 미래상 및 정책 제안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 전용 문화예술창작센터 건립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공감을 얻었고, 맞춤형 어르신 일자리 확대, 패션봉제산업 지원 등에 대한 적극적인 주민 제안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류 구청장은 “중랑구민과 함께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소중하고 의미 있으며 구민의 뜻대로 중랑의 미래를 다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새벽청소, 중랑마실 등 적극적으로 주민과 소통행정을 펼쳐온 류 구청장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소통채널을 더욱 넓히기 위해 ‘구청장 직통전화 문자민원창구’를 신설했다.


이 밖에도 취임 후 100일 동안 시원한 생수로 무더위를 식히는 ‘중랑옹달샘’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 맞벌이 가정 돌봄을 위한 우리동네키움센터 4,5호점과 중랑구 첫 공공형 실내놀이터의 문을 열어 중랑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자랄 수 있도록 힘썼다.


또 태릉시장, 상봉먹자골목 특화거리 조성 후 골목형상점가로 등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썼고, 근현대사의 보고인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는 8·15광복절 기념 콘서트 개최, 유관순 열사 순국 제102주기 추모행사, 망우별빛영화제 등을 열어 선인들의 뜻을 기리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명소로 키워가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후 100일 동안 중랑구가 앞으로 4년간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정에 대해 구민의 뜻을 모았다”며 “교육, 주택개발, 경제, 문화 등 분야별로 중랑의 성장을 가시화시켜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더욱 키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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