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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제천 변 꽃길 만들어...독립문· 태극기 꽃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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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서대문구, 5만6000여 그루 꽃으로 홍제천 변 가을 꽃길 조성 & 서대문의 역사, 교육, 자연, 문화, 예술 등 5개 테마로 구성 ...종로구, 23일 명예도로명 이어령길 부여 기념행사 필두로 25일까지 3일간 ‘제10회 자문밖 문화축제’ & 가나아트센터, 환기미술관 등에서 도슨트 투어, 아트마켓,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노원구, 노인의 날 맞아 23일 오전 10시50분 노원구민의 전당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 가져

서대문구가 꽃을 활용해 홍제천 폭포마당에 꾸며 놓은 독립문 모형과 태극 문양

서대문구가 꽃을 활용해 홍제천 폭포마당에 꾸며 놓은 독립문 모형과 태극 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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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홍연2교’에 이르는 약 670m 산책로 구간 곳곳에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꽃길을 조성하고 다음 달 말까지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이곳은 ‘가을꽃과 함께하는 홍제천 나들이’란 주제 아래 서대문의 역사, 교육, 자연, 문화, 예술 등 5개 콘셉트로 이루어졌다.

황화 코스모스, 맨드라미, 국화 등 구가 준비한 3만9000여 그루와 NH농협생명(대표 김인태)이 후원한 1만7000여 그루가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연출한다.


구는 꽃을 활용해 ‘서대문의 역사’ 구간에 독립문 모형과 태극 문양을, ‘서대문의 교육’ 구간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알리는 공룡 모양을 꾸며 놓았다.


‘서대문의 자연’ 구간에서는 관내 안산(鞍山) 정상에 있는 봉수대 모형을, ‘서대문의 문화’ 구간에서는 재활용 청바지와 꽃을 활용해 만든 신촌의 버스커(거리공연자) 모형을 감상할 수 있다.

‘서대문의 예술’ 구간에서는 추계예술대학교 학생들이 꽃을 활용해 만든 창의적인 작품들이 시민을 맞는다.


각 구간에 설치된 개성 있는 꽃 조형물은 가을 포토존으로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가을 꽃길을 산책한 뒤 홍제천 폭포 마당에서 이어지는 안산 자락길로 발길을 옮기면 깊어 가는 가을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홍제천 변 꽃길이 오랜 기간 감염병 유행으로 지친 시민들께 가을날의 작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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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정문헌 구청장)가 23일부터 25일까지 자하문 바깥을 뜻하는 ‘자문 밖’ 일대에서 '제10회 자문 밖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지역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과 주민을 잇는 지역문화 플랫폼을 구축, 이 일대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올해 주제는 ‘자문 밖·예술로·로그인’으로 정했다. 세대를 뛰어넘어 원로-중견-신진 작가가 하나 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23일 오후 4시 영인문학관(평창30길 81)에서는 ‘이어령길’ 명예도로명 부여 기념식이 열린다.


명예도로명 ‘이어령길’은 평창30길 28 가나아트센터 앞부터 평창30길 끝에 이르는 약 700m 구간이다. 자문밖에서 40여년간 거주하며 국내 문화정책의 기틀을 세웠던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을 기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같은 날 오후 5시 가나아트센터(평창30길 28)에서는 양재무 음악감독이 이끄는 남성합창단 ‘이마에스트리’가 개막식 무대를 꾸민다.


이어서 24일과 25일 환기미술관, 서울미술관, 팔각정에서는 각각 도슨트 투어와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화정박물관에서는 주민, 예술인, 청년 작가가 참여하는 아트마켓 및 전시가 열린다.


종로구 구기동, 부암동, 신영동, 평창동, 홍지동을 포함하는 ‘자문밖’은 미술관과 박물관이 다수 모여 있고 수많은 문화예술인지 거주해 온 자생적 문화예술마을로 주목받는 곳이다.


이 점에 착안해 종로구는 지난 2020년 9월 자문밖아트레지던시(평창31길 5)를 개관해 문화예술인에게 안정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작업 환경을 제공,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자문 밖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소개,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자문밖, 청와대 등을 아우르는 지역 내 문화관광벨트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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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3일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함께하는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6월 기준 구의 70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총 5만8820명으로 전체 구민의 약 11.5%이다. 구는 점점 증가하는 어르신 인구의 여가와 복지를 위해 다양한 경로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23일 오전 10시 50분부터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릴 이번 기념식은 다가오는 노인의 날(10월 2일)에 앞서 그간 지역 내 모범을 보인 어르신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애쓴 유공자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전 공연으로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특별 공연이 준비돼 있어 큰 기대를 모은다. 한국의 소리를 전 세계에 알려 온 김덕수는 ‘노원 탈축제 추진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아 축제의 기획 및 운영을 돕고 있으며, 그 인연이 이어져 이번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공연은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단장 및 단원 10여 명이 함께한다. 축원, 판놀음, 삼도설장고, 삼도농악가락, 장고독주 등 30분이 넘는 공연 시간 동안 대강당 전체를 흥겨운 우리 소리로 가득 메울 예정이다.


공연 후 이어지는 본 식에서는 노인회 대표가 노인강령을 낭독한 후 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여 타의 귀감이 된 어르신들과 어르신 복지에 기여한 주민 및 단체 36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식이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밖에서는 ‘노원시니어클럽’, ‘노원일자리지원센터’,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회관’ 등 관련 기관들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구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구비 5억4600여만원을 투입해 마련한 ‘찾아가는 이동건강버스’는 어르신들의 혈압 측정 등 간단한 검진 및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노인의 달인 10월 한 달간 동별 특성에 맞는 경로 행사들이 노원구 곳곳에서 열린다. 구는 19개 동별로 노인 인구수와 경로당 수를 고려해 최대 210만원까지 지원해 행사 진행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2020년 국제보건기구(WHO) 어르신 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에 가입한 구는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환경 및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 발굴, 어르신 여가 및 문화 향유를 위한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근간이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한 도시환경 개선에서부터 활력 넘치는 삶을 위한 여가 복지까지 놓치지 않고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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