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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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일 납품단가 연동제를 정부 입법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2.7%로 하향 조정했고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4.8%로 상향했다"면서 "성장은 더디어지고 물가는 상승하는 그야말로 경제 혹한기에 접어드는 느낌"이라고 운을뗐다.

이 장관은 이어 "회사를 경영하시는 분들이 느끼는 경제 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며 "고정비 감당도 쉽지 않은데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가 함께 상승해 정말 막막한 심정이실 것"이라고 중소기업계를 위로했다.


이 장관은 또 "대·중소기업의 협력 관계는 과거 고도 성장을 가능하게 한 한국경제의 기둥이자 척추"라며 "척추가 비뚤어지고 주저 앉으면 협착증이 오고 신경이 눌려 결국 온 몸이 마비되듯 우리 경제의 척추인 대·중소기업은 올곧게 함께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함께 나누고 뼈 마디마디가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가 바로 납품단가 연동제"라며 "납품단가의 변동에 따른 부담을 공급자와 공급받는자 간에 상호 협의할 수 있게 하는 약정서가 잘 지켜지도록 하는 것은 우리 경제 구성원들이 함께 살아가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현재 중기부는 하반기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 운영을 목표로 연구 용역을 진행중"이라며 "중기부는 납품단가 연동제 소관부처로서 정부입법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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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이어 "최고의 팀을 꾸려서 데이터에 기반해 정밀하게 설계하겠다"면서 "과거 우리가 수많은 위기를 극복했듯 다가온 경제 혹한기를 이겨내기 위해 저부터 혁신하고 현장으로 가겠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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